이글은, 예전에 제가 캐나다 유학수기 작성했던 것을Business English Diploma과정은 LSC 벤쿠버센터와 LSC 토론토센터에서 제공하고 있는 12주 과정입니다. LSC 레벨 7부터 들으실 수 있구요, 인턴십 직전 비즈니스과정에서는 레벨 8이 되어야 성공적으로 Diploma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다시 올리는것임을 알려드립니다.
12주 과정 중 처음 4주는 30 lesson ESL과정을 듣게 되구요, 다음 4주는 Business English Advanced Level과 Workplace Readiness과정을 듣고, 마지막 4주는 무급 인턴십을 하게 되는데요, 첫 4주 ESL과정은 일반 ESL과 별 다른건 없구요. 다만 본격적인 비즈니스과정에 들어가기에 앞서 Grammar와 Speaking 스킬을 익히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첫 4주를 끝마치시게 되면, Internship Coordinator으로부터 호출(?)이 오게 되어, 자기가 인턴십을 하고자 하는 분야를 고르게 됩니다. Marketing, Advertising, General office, Tourism, Finance, Organization, store 등의 분야가 있던걸로 기억하구요. 이때 선택한 분야와 나중에 작성하게될 Resume를 바탕으로 Coordinator가 Internship Placement를 하게 되는거죠.
Business English Advanced Level – 이 수업에서는 실제 비즈니스에서 쓰이게 될 Vocabulary와 Speaking Skill 등을 배우게 됩니다. Advanced level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Grammar와 Reading, listening skill 등은 이미 숙지하고 있다는 전제하에 진행되는데요, 각 분야의 비즈니스 용어를 배움과 동시에 Discussion, Meeting, Negotiation, Business letter writing 등 기존 영어능력을 바탕으로 활용해 나아가는 그런 과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교재는 Market Leader Advanced Level을 사용하게 되고, 프리젠테이션도 몇번 하게되며 일반 ESL보다 시험은 주어진 시간내에 풀 문항수가 많아 좀 더 까다로운 편입니다.
Workplace Readiness – 오후 C&D 클래스를 통한 이 수업에서는 말 그대로 취업을 하기위한 준비를 하게됩니다. 영문 이력서인 Resume를 쓰게되고, Cover letter와, Thank you letter 쓰는 법을 배우며 실제로 학원 노트북을 빌려 교실에서 작성 및 교정을 선생님께서 도와주십니다.
또한 각종 면접을 대비하여, Interview skill을 배우게 되는데요, 흔한 인터뷰 질문으로부터 시작해서 대답하기 까다로운 질문들까지 선생님과 함께 준비해 나가고, 나중에 모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에게 부족한점이 무엇인지, 친구들로부터 Feedback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굳이 Business English Diploma를 등록하시지 않은분들도 영어면접을 위해서 들으면 좋은 수업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다른 수업에 비해 말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 Speaking skill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학원에서의 8주를 보내게 되는데, 보통 7주째에 Internship 하게 될 회사에 면접을 보러가게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Oxford University Press 에서 Marketing & Research Assistant로 일하게 되었는데요, 면접보러 간 날 많이 긴장되고 또 실수도 많이 했지만… 우리가 ESL학생인걸 그쪽에서도 알기에 많은 배려를 해 주었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인터뷰를 진행 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 일하는 동안에도 Native Speaker들과 사귈 수 있고, 점심을 함께 먹으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인턴십이 끝날 때쯤 추천서도 써 주셨고, 학원에서도 인턴십 수료증과 함께 Business English Diploma를 받아 훗날 제 경력에도 도움이 될꺼구요.
보통 어학연수생들을 보면,
그냥 ESL만 6개월, 9개월 정도로 등록해서 오는걸 많이 보게 됩니다.
하지만, 같은 ESL과정만 계속 듣게 되면 살짝 지겨워지는게 사실이구요. 이렇게 비즈니스과정을 들으면서 인턴십을 하게 되면, 그동안 배워 온 영어를 실전에서 사용해 볼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뿐더러 나중에 한국에 돌아갈 때 뭔가 더 남겨갈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