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122024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이글은, 예전에 제가 캐나다 유학수기 작성했던 것을
다시 올리는것임을 알려드립니다.

Business English Diploma과정은 LSC 벤쿠버센터와 LSC 토론토센터에서 제공하고 있는 12주 과정입니다. LSC 레벨 7부터 들으실 수 있구요, 인턴십 직전 비즈니스과정에서는 레벨 8이 되어야 성공적으로 Diploma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12주 과정 중 처음 4주는 30 lesson ESL과정을 듣게 되구요, 다음 4주는 Business English Advanced Level과 Workplace Readiness과정을 듣고, 마지막 4주는 무급 인턴십을 하게 되는데요, 첫 4주 ESL과정은 일반 ESL과 별 다른건 없구요. 다만 본격적인 비즈니스과정에 들어가기에 앞서 Grammar와 Speaking 스킬을 익히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첫 4주를 끝마치시게 되면, Internship Coordinator으로부터 호출(?)이 오게 되어, 자기가 인턴십을 하고자 하는 분야를 고르게 됩니다. Marketing, Advertising, General office, Tourism, Finance, Organization, store 등의 분야가 있던걸로 기억하구요. 이때 선택한 분야와 나중에 작성하게될 Resume를 바탕으로 Coordinator가 Internship Placement를 하게 되는거죠.

Business English Advanced Level – 이 수업에서는 실제 비즈니스에서 쓰이게 될 Vocabulary와 Speaking Skill 등을 배우게 됩니다. Advanced level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Grammar와 Reading, listening skill 등은 이미 숙지하고 있다는 전제하에 진행되는데요, 각 분야의 비즈니스 용어를 배움과 동시에 Discussion, Meeting, Negotiation, Business letter writing 등 기존 영어능력을 바탕으로 활용해 나아가는 그런 과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교재는 Market Leader Advanced Level을 사용하게 되고, 프리젠테이션도 몇번 하게되며 일반 ESL보다 시험은 주어진 시간내에 풀 문항수가 많아 좀 더 까다로운 편입니다.

Workplace Readiness – 오후 C&D 클래스를 통한 이 수업에서는 말 그대로 취업을 하기위한 준비를 하게됩니다. 영문 이력서인 Resume를 쓰게되고, Cover letter와, Thank you letter 쓰는 법을 배우며 실제로 학원 노트북을 빌려 교실에서 작성 및 교정을 선생님께서 도와주십니다.
또한 각종 면접을 대비하여, Interview skill을 배우게 되는데요, 흔한 인터뷰 질문으로부터 시작해서 대답하기 까다로운 질문들까지 선생님과 함께 준비해 나가고, 나중에 모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에게 부족한점이 무엇인지, 친구들로부터 Feedback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굳이 Business English Diploma를 등록하시지 않은분들도 영어면접을 위해서 들으면 좋은 수업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다른 수업에 비해 말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 Speaking skill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학원에서의 8주를 보내게 되는데, 보통 7주째에 Internship 하게 될 회사에 면접을 보러가게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Oxford University Press 에서 Marketing & Research Assistant로 일하게 되었는데요, 면접보러 간 날 많이 긴장되고 또 실수도 많이 했지만… 우리가 ESL학생인걸 그쪽에서도 알기에 많은 배려를 해 주었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인터뷰를 진행 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 일하는 동안에도 Native Speaker들과 사귈 수 있고, 점심을 함께 먹으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인턴십이 끝날 때쯤 추천서도 써 주셨고, 학원에서도 인턴십 수료증과 함께 Business English Diploma를 받아 훗날 제 경력에도 도움이 될꺼구요.

보통 어학연수생들을 보면,
그냥 ESL만 6개월, 9개월 정도로 등록해서 오는걸 많이 보게 됩니다.
하지만, 같은 ESL과정만 계속 듣게 되면 살짝 지겨워지는게 사실이구요. 이렇게 비즈니스과정을 들으면서 인턴십을 하게 되면, 그동안 배워 온 영어를 실전에서 사용해 볼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뿐더러 나중에 한국에 돌아갈 때 뭔가 더 남겨갈 수 있지 않을까요?

Posted by Luke1202
|
이글은, 예전에 제가 캐나다 유학수기 작성했던 것을
다시 올리는것임을 알려드립니다.


한국에서도 이런저런 영어학원들을 다녀봤지만,
영어학원 자체의 시설이라던지 규모는 그다지 큰 관심거리가 안된다는걸 느끼게 됩니다.
학원이 작아도, 영어만 잘 가르치면 되지 않겠느냐. 그런 생각인데요.

제가 다녔던 LSC는 타 학원들에 비해 학원도 큼직하고.. Eglinton역에서 5분정도로 세블럭 정도만 가면 될 정도로 위치도 좋습니다. 자체 건물에 학원 2,3,4층 모두를 할애하고 있을정도로 역시 이래서 메이저 학원이라고 불리우는구나.. 라고 생각될정도로 말이죠.

이렇게 학원이 큰 만큼, 큼직큼직한 교실과,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들이 많아요. 쉬는시간에 이메일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컴퓨터라던지, 친구들이랑 수다를 떨 수 있는 라운지라던지.. 확~트인 느낌이랄까요.

LSC는 1962년에 개설된 학교로서 토론토를 메인으로 토론토, 캘거리, 벤쿠버, 몬트리올, 이 4군데 중심도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먼저 수업은 A,B,C,D 클래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각각 1시간 30분씩 이루어져 있고, AB 클래스가 오전, CD클래스가 오후로 되어있습니다. 주로 A, B 클래스는 3시간 동안 연계되어 같은 선생님, 같은 학생들 (최대 15명)과 함께 듣구요.. C, D 클래스는 선택과목으로서 자기에게 필요한 수업들을 골라 듣게 됩니다.

학생들은 LSC에서 유럽 마케팅에 성공한 학원으로 유명한데요, 독일, 스위스, 터키 등의 유럽인들의 비중이 타 학원에 비해서 월등히 높습니다. 다른학원 다니는 친구들은 유럽인들은 보기 힘들다 그랬었는데, LSC에는 유럽인 친구들이 많아 좋았습니다. 물론 어딜가나 많은 한국인, 브라질, 콜롬비아인도 많은 건 사실이지만, 특히 한국인 비율은 15명정도 수업에 저 같은 경우 4~5명 정도로 적은편이었습니다. 그리고 주로 낮은레벨에는 동양인들이 많은 반면, 높은레벨로 올라갈수록 동양인들의 레벨이 점점 적어지는것도 특징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따라서 학원 첫날 보는 레벨테스트 (문법 + 스피킹)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높은 레벨로 배정 받는것도 좋은 방법이라 하겠습니다.

레벨은 1부터 10까지 10단계로 나뉘어지는데요, 토익이나 토플, 비즈니스 영어는 레벨 5부터 들을 수 있는 등 일부 특별 프로그램은 레벨제한이 있습니다. 한 개 레벨 패스하는데는 보통 한달이 걸리는데요. LSC가 타 학원과 다른점이 매주 금요일 Quiz를 본다는 것입니다. 이 Quiz와 평소 수업시간의 참여도, Speaking 및 Writing 실력을 배경으로 레벨 업 또는 Stay 가 결정되게 되는데, 아무래도 일주일에 한번씩 시험을 보다 보니 긴장감을 놓치지 않고 꾸준히 공부하게 되는게 장점 같습니다.

이밖에도 지각이라던지 결석, English Only에 관한 Policy가 철저히 지켜지고 있습니다.
수업시작하기 10분전에 예비 종이 한번 울리구요, 수업시작할때 한번 더 울리는데, 이때 교실에 들어오지 않고 지각한 학생은 수업시작 후 30분후에 종이 한번 더 울릴 때까지 교실에 못들어오게 됩니다. 지각하는 학생들에 의해 수업이 방해되는걸 방지하기 위함인데요, 원래는 아예 그 수업에 못들어가는 규칙이었다가 하도 Complain이 많아 바뀌었다고 합니다.
지각 3번은 결석 1번이 되고, 4주동안 결석 4번이 되면 그 수업은 이수하지 못하게 됩니다.
물론 시험이 있는 금요일에는 결석하면 안되겠죠?

그리고 English only policy가 잘 지켜지고 있는 학원 중 하나가 바로 LSC인데요, 수업시간에 영어 외 언어를 쓰면 안되는건 물론이고, 쉬는시간에도 순찰하며 영어 외 언어 사용을 적발하는 스탭이 돌아다닙니다. 걸리게 되면 경고장을 받게 되고, 레벨업에 지장을 준다고 하니.. 조심하시구요. 같은 한국인끼리도 목적이 영어를 배우는데 있으므로 실생활에서도 영어를 많이 쓰셔야 Speaking 실력이 늘 수 있다는 것 잊지마세요.

음.. 그밖에 School Activity 에 관해서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TNT Tour라는 Travel Agency랑 연계하여 토론토내 CN tower 탐방이라던지, 보트 크루즈, Welcome party, 바베큐 파티, Soccer, 메이저리그경기 관람 뿐만 아니라, 퀘벡-오타와-몬트리올 투어, 뉴욕 투어, 시애틀 투어등의 다양한 상품들이 꽤 저렴하게 있으니까 가서 친구들 사귀기에도 좋고 관광하기에도 편합니다.

다음편엔 LSC토론토의 비즈니스 과정에 대해서 알려드릴께요.

Posted by Luke1202
|
이글은, 예전에 제가 캐나다 유학수기 작성했던 것을
다시 올리는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자, 이제 그토록 기대했던 토론토에 도착해서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캐나다 제 1의 도시, 토론토.
물론 캐나다의 수도는 같은 온타리오주에 있는 오타와이지만, 토론토는 전 세계에서 모여든 사람들과 경제, 무역, 상업의 중심지라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학원 시작하기 약 3일전쯤에 도착한터라,
홈스테이에 대충 짐을 풀어놓고 무작정 돌아다녀보기로 했습니다.
유학원에서 받은 TTC Map 달랑 한장 들고 말이죠..
무모한일이었을지도 몰라도, 토론토의 길은 참 찾기쉽습니다.
가운데 세로로 뻗어있는 Yonge길을 중심으로 Subway가 다니고 있고,
모든 주소와 길은 교차되는 Street 이름으로 되어있기에, 난생 처음 오시는 분들이라도
주소만 갖고있다면 쉽게 목적지를 찾을 수 있는거죠.

우선, 어학연수 기간동안 쓸 은행계좌를 개설하러 갔습니다.
유학생들은 주로 TD Bank를 이용하고 있는데요, 벤쿠버든, 토론토든 지점이 가장 많기에
사용하기에 가장 편리합니다.
요즈음들어 한국에서는 Check 카드를 많이쓰는 편이지만 여기서는 데빗카드라고 불리우는
은행카드로 물건을 산 뒤에 바로 긁을 수 있어 언제 어디서든 쉽게 쓸 수 있구요.
특히 매번 많은 돈을 들고다닐 필요도 없기 때문에 편리하답니다.

핸드폰도 개설했는데요, 역시 유학생들이 많이 쓰는 Fido로 갔습니다.
여기서 주의할점은 캐나다는 한국과는 달라서
자기가 전화를 받을때도 요금을 내야한다는 건데요.
Incoming Call이라고 해서 부담을 해야한다니, 왠지 억울한 느낌까지 들더라구요~
하지만 Fido to Fido 라는 요금제가 있어, 같은 Fido를 쓰는 사람끼리는 일정한도 내에서 무제한으로 전화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학생들이 가장 많이 쓰고있는 Fido에 가입하는 편이 돈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죠.
참! 캐나다에서는 지하철에서 핸드폰이 안터진답니다. 그렇기에 다들 핸드폰을 들고 통화하는 한국에 비해서 조용한 느낌도 들지만, 왠지 심심하기도 하고 친구 만나러 갈 때 서로 연락이 되질않아 속 터지는것도 사실이구요. 하지만 뭐 적응하면, 그러려니~ 하고 괜찮아집니다.

혹시, 한국에서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오신분들은
온타리오주 운전면허증으로 교환하는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토익시험을 본다던지, Pub에 가서 술을 마실 때 신분증이 필요하잖아요.
그때마다 매번 여권다니기에도 분실의 위험이 있어 위험하기도 하고, 찝찝하니까
신분증 대용으로 운전면허증 쓰는것도 좋아요. 그리고 왠지 있어보이잖습니까ㅋㅋ
가끔 친구들이랑 차 렌트해서 토론토 주변에 놀러갈기도 편하구요…

토론토에 있는 한국영사관에 가서 한국 운전면허증 번역 공증을 받고,
면허시험장에 가서 간단한 시력검사와 서류, 그리고 신청비를 내면 약 2주후에 집으로 온타리오주 운전면허증을 보내줍니다. 한국에서의 면허증은 반납해야 하구요.
뭐 나중에 다시 온타리오꺼 면허증 갖다주면 한국면허증은 돌려준다고 하는데,
저같은경우는 그냥 캐나다 면허증 갖고 있고 한국가서 분실신고해버릴려구요~
왠지 기념으로 남을 것 같기도 하고..^^

여튼 이렇게 학원가기 전에 토론토랑 친해질 시간과, 이것저것 처리할일들을 생각하면 학원 시작일 바로 전 토요일날 오시는것보다 3~4일전에 토론토에 도착하시는걸 추천합니다.
학원다니면 왠지 정신없고 full-time의 경우 바빠질테니까요.

다음편엔 제가 토론토에서 다닌 LSC 이야기를 들려드릴께요.

Posted by Luke1202
|